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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패딩 세탁비만 해도 몇만 원이 쉽게 넘어버려서 부담이 되기도 하고 방송에서도 오리털 패딩일 경우에는 드라이보다는 손세탁이 더 적합하다는 얘기를 듣고 패딩 하는 법 동영상과 글은 다 검색해 보고 공통적으로 나오는 팁 정리해 보았습니다.
통돌이세탁기 패딩세탁방법
1.오염물질 제거 전처리
2. 물 흠뻑 적시고 강도 강으로 짧게 탈수, 마른 수건 같이 넣기
3. 물온도 40도 이상 세탁은 3분정도 물높이 3~4에 맞추고 세탁코스 돌리기
4. 3분지 난 후 일시정지 하고 패당 위아래 바꿔서 다시 세탁코스
5. 헹굼은 3회
6. 한번 더 뒤집어서 강력 탈수 하고, 이때도 마른 수건 같이 넣기
7. 하루 이틀 자연건조
8. 김장비닐에 패딩 넣고 따뜻한 드라이기바람 너무 빵빵하지는 않게 넣어주고 고무줄로 묶기
9. 옷걸이를 테니스라켓처럼 만들어서 마구 두드려주기
6번 과정에서 마른 수건 대신에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수건으로 공모양을 만들어 5개 정도 넣어주면 패딩의 숨죽었던 공기층이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건 공 접는 방법 보러 가기>>
저희 집은 통돌이인데요 사실 패딩세탁하기에 통돌이 세탁기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네요. 저도 해본 결과 물을 먹은 패딩이 빵빵해져서 물 위로 떠올라요. 그래서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는 전처리과정을 하고 물을 듬뿍 적시고 탈수를 해서 공기층을 한 번 빼고 세탁을 했더니 확실히 덜 떠오르긴 하네요.
Tip. 통돌이세탁기라면 얼룩제거 후 패딩에 물을 흠뻑 적시고 세탁기에 수건과 패딩을 함께 넣고 강한 세기로 탈수를 한 번 돌린 후 세탁해서 떠오르지 않게 하기.
1. 얼룩 전처리
만약 패딩에 얼룩이 있다면, 세탁 전에 미리 애벌빨래라고 하죠? 전처리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보통은 중성세제를 이용하라고 하는데 중성세제가 뭔가 검색했더니 울세제가 중성세제더라고요. 저는 쿠팡에서 다운워시세제를 구매했고 제품뒷면의 작은 글씨를 보니 중성세제라고 나와있네요. 왠지 패딩전용워시라고 하니 좀 더 세척력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화장품 얼룩제거방법
어두운 색 패딩 옷깃에 묻은 화장품 얼룩은 얼굴에 사용하는 클렌징 오일과 물티슈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클렌징 제품을 조금 묻힌 뒤에 물티슈로 문지르고, 드라이어 바람으로 말리면 얼룩이 말끔하게 사라집니다.
클렌저가 없는 경우라면 유분,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은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스킨이나 주방 세제를 이용해도 됩니다.
Tip. 외피를 거칠게 문지르면 얼룩이 번질 수 있으므로 얼룩이 있는 부분만 두드려 세탁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 오염제거방법
예전에 만물상에서 소개되었던 겨울전용세탁세제로 나왔던 세제 만드는 방법입니다. 당시 김칫국물, 포도주스, 토마토주스를 하얀색 패딩에 마구 뿌린 후 세탁하는 방법으로 소개가 되었었는데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세제입니다.
만능세탁세제 만들기
만물상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던 겨울전용세탁세제 만드는 방법입니다.
*중량은 소주컵입니다.
✅재료
식초 4컵, 주방세제 2/3컵, 과탄산소다 반컵, 뜨거운 물 2컵
1. 먼저 볼에 뜨거운 물 2컵을 부어준다.
2. 과탄산소다 반컵을 넣어준다.
3. 가루가 없어질 때까지 저어주는 것이 좋다.
4. 이후 주방세제 2/3컵을 넣어준다.
5. 그 후 식초 4컵을 붓어준다.
이때 천천히 저으면서 넣어줘야 거품이 올라오지 않는다.
6. 특히 과탄산소다는 산소를 발생시켜 표백과 살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성분에는 깃털을 손상시킬 수 있는 염기성이 들어있지만 식초로 이를 중화시켜 패딩에 손상이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패딩, 드라이클리닝 하지 마세요.
패딩이나 구스다운 점퍼엔 거위털 혹은 오리털 등의 충전재가 들어있다. 그런데 드라이클리닝 할 때 사용하는 석유 성분이 충전재의 유분기를 제거하면서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세탁소에 맡길 땐 패딩 전용 세탁 또는 집에서 세탁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