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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난방비까지 2배에서 3배 이상 올랐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난방비는 물론 전기요금도 인상될 것이라고 하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절약방법과 아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리비고지서

    1. 난방비 절약방법

     

    1. 3일이상 외출 시 개별난방 보일러전원을 끄는 대신에 외출모드로 켜주세요.

    한파에 3일이상 외출했다가는 배관이 얼어버려  동파될 수 있기 때문에 외출모드로 설정해 주세요.

    2. 3일 이상 외출 시 지역난방은 외출모드 사용 말고 설정온도 2도 정도 조금 낮춰주세요.

    지역난방은 날이 추울 때 외출모드를 해두면 물온도가 낮아져서 다시 높이려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들기 때문에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장기간 외출 할 경우 원하는 온도보다 조금만 낮게 하고 외출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잘 안 쓰는 방이라고 완전히 밸브를 잠가두진 말아 주세요.

    보통 싱크대 아래에 보시면 거실, 안방, 아이방등 각 개별 방으로 가는 배관밸브가 있는데요 잘 안 쓰는 방이라고 아예 잠가두면 난방비차이보다는 다른 방들이 조금 더 빨리 따뜻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너무 냉골이 될 경우에는 주변의 따뜻한 공기를 빼앗아 가기 때문에 70% 정도만 잠구는 것이 집안 전체를 빨리 데우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5. 지역난방일 경우 유속이 느려 배관에 이물질이 잘 낄 수 있으니 배관 청소는 해주세요. 

    개별난방이라면5~6, 중앙난방이라면2~3년에 한 번의 주기로 난방 배관 청소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보일러 온도를 더 올리게 되어 난방비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배관 청소로 배관 내 이물질 찌꺼기를 제거하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난방비를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하고 참고로 30평대 기준으로는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6. 추울수록 가습기를 같이 돌리면 실내온도상승

    습도가 낮으면 열전도율이 떨어지고 적정 습도가 유지된다면 실내 온도를 더 빨리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외풍이 있어서 건조하다면 가열식가습기를 단열이 잘된다면 초음파식 가습기를 추천드려요. 가열식 가습기 틀면 방안도 금방 훈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전기사용량이 꽤 많이 나와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전기요금도 인상될 것이라고 해서 이중으로 걱정이니 가열식가습기는 전기사용량을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7. 수도꼭지는 냉수 쪽으로 (사용습관의 문제)

    수도꼭지 방향에 따라 난방비가 더 나오는 문제는 아니지만 굳이 온수를 쓸 필요가 없는데도 바로 온수가 나와버려서 난방비가 늘어난다는 것이지 사용할 때 냉수로 돌려서 쓰면 문제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습관으로라도 조금씩 줄일 수 있는 문제니 냉수 쪽으로 돌려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8. 히터나 온풍기는 방 가운데보다 창문 가까이

    보통 거실 중앙이나 방 한가운데에 히터나 온풍기를 놓게 되는데 창문 가까이에 두는 것이 방안 공기가 따뜻해진다고 합니다. 창문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찬 공기부터 데워야 온기가 집안 전체로 골고루 퍼져 난방 효율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또 따뜻한 공기는 위로,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성질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난방 가전은 아래에 놓아야 방 안 공기가 빨리 따뜻해진다고 하니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2. 난방비 폭탄이유

     

    난방비 폭탄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환율 상승 여파로, 도시가스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크게 뛰었기 때문입니다. 2021년과 2022년 수입 물량은 비슷했지만 지불한 돈은 31조 원에서 61조 원으로 1년 사이 거의 2배로 비싸졌습니다도시가스 요금과 열 사용요금 모두 연간 인상률이 38%에 이르면서 여기에 연동하는 난방비도 급등했습니다.

     

    3. 난방비 조회방법

     

    도시가스등록

    관리비고지서에 전기료와 관리비 등이 나오고 난방비가 따로 표시가 안되어있다면 도시가스고지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저도 관리비에 포함되었는데 이사 와서 보니 도시가스청구서에 취사와 난방이 함께 나오더라고요.

    실시간 조회할 수 도 있는데 가스앱을 다운로드하신 후에  도시가스업체를 등록해 주시고 주소까지 설정해 주시면 기존요금과 실시간 요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에서 전체메뉴 들어가면  실시간 요금계산 메뉴가 있어요. 계량기측정을 눌러주시고 보일러옆에 있는 계량기의 숫자가 잘 보이게  촬영해 주시면 요금이 계산되어 나온답니다.

     

    중앙난방/ 지역난방/개별난방 무슨 차이

     

    우선 공동주택의 난방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중앙난방 

    오래된 아파트를 보면 커다란 굴뚝같은 것이 보이는 것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게 바로 중앙난방일 경우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공동주택 단지 내에 중앙보일러실이나 개별 동의 지하실 등에 설치된 대형 보일러를 가동해 각 가정으로 난방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및 대규모 건물 등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은 개별난방 방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개인이 유지·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대부분 30년 이상 된 아파트에 보급돼 노후된 보일러로 인해 열효율이 떨어져 따뜻하지 않을 수 있고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지역난방

     최근에 건설되는 공동주택에 많이 도입되고 있는 난방방식으로 대규모 열병합 발전소에서 생산된 고온수를 받아서 공동주택 단지 내 보일러실 등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통해 가정에 적정한 온도의 난방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장점 

    난방과 관계없이 24시간 온수를 사용할 수 있고, 각 가정에서 따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난방비도 저렴한 게 장점입니다. 요즘 지어진 지역난방 공동주택은 각 방마다 온도조절기가 설치돼 있어 난방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점

    발전소에서 보내주는 온도 이상으로 난방을 끌어올릴 수 없어 추위를 많이 느끼는 개인은 생각만큼 따뜻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에 보조 난방 기구가 필요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3. 개별난방

    흔히들 광고에서 보일러광고 보시죠? 나라에서는 친환경 보일러일 경우 얼마의 지원금을 주는 활동도 했었는데요. 각 가정 내에 설치하는 보일러를 통한 난방방식이 개별난방입니다. 

     

    장점

    인이 난방 온도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으며 난방비도 사용한 만큼 부과되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단점

    세대에서 직접 유지관리해야 하므로 고장·수리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일러가 가동될 때 소음, 진동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배출가스 배관이 잘못된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어떤 방식이 유리?

     

    가스업계 관계자는 난방별로 책정한 요금 수준은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방식이 저렴하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면서도 계량기나 배관 등 열손실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여의도, 목동, 상계동 등 중앙·지역난방은 열손실 증가에 따른 운영 효율 저하로 난방비 폭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에너지 바우처

     

    나라에서 일부 노인, 영유아가 있는 집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로 연간금액을 지원해 주는 바우처 제도가 있더라고요.

    국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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