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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발가락에 통증이 느껴져서 병원도 갔는데 이상 은 없다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지간신경종이 의심이 되더라고요. 깔창을 깔고 걷는게 큰도움이 된다해서 맞춤제작하러갔고 선생님에게 들은 좋은 팁 공유해드릴께요. 전 비싼돈내고 깔창하면서 들은 이야기인데 알려드릴께요.
족저근막염?지간신경종?
족저근막염 또는 근저족막염은 발가락보다는 발뒤꿈치에 강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에요. 임신해서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었을때도 자주 생기는 질환으로 쿠션있는 슬리퍼를 집에서 꼭 신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자간신경종이랑은 다른 것이랍니다.
발가락이 찌릿하다면?
1년전부터 가끔 많이 걸으면 정확히 어디가 아프다고는 딱히 말하기 애매하게 발가락이 시작하는 부분이 찌릿할 때도 있었고 불편했는데 많이 걸어서 그런가 보다 신발벗으면 또괜찮은가 싶어서 병원방문을 차일피일 미뤘습니다.
희안하게 엄지발가락쪽이 아니라 3번째 4번째 발가락사이가 아팠는데 검색을 하다보면 지간신경종이라는 병명을 볼 수 있을 것이에요.
지간신경종이란?
모튼 신경종이라고도 알려진 지간 신경종은 발의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병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이힐이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었을때 발가락쪽으로 압력이 쏠리면서 발가락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생기는 병이라고 하고요.
주변의 조직이 두꺼워지거나 비대해져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날카롭거나 타는 듯한 통증을 유발할 때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바닥에서 아치형태가 내려올 수도 있는데 이게 체중이 늘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해서 또 한 번 충격을 받았습니다.일반적으로 발가락에 통증, 따끔거림, 무감각을 유발하며 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발에 압력을 가하는 활동을 하면 악화될 수 있다고 하네요.
맞춤깔창 어디서?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시면 깔창을 많은 분들이 하시는 것 같은데 맞춤깔창을 하는 곳은 검색하면 제법 나옵니다. 저는 그중에 알스텝을 가야 하나 메디풋을 가야하나 검색하다가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메디풋을 선택했습니다.
📌알스텝(r-step.co.kr)
📌메디풋(medifoot.kr)
두 곳 모두 서울에 위치해 있고 알스텝은 관악구 봉천동에 메디풋은 암사역 근처에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일단 일반적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도 저도 하나 더 사보려고 합니다.과연 비싼 값을 할는지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메디풋 깔창 가격
참고로 메디풋 맞춤깔창의 가격은 35만 원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비쌌어요. 2개를 하면 2개에는 30% 적용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한 번에 가서 60만 원이란 금액을 결제하기에는 너무 부담되어서 한 켤레만 주문하고 왔습니다.
메디풋에서 아직 깔창은 도착하지 않고 주문만 해놓은 상태라 받고 나서 사용한 후의 후기는 다시 올리려고 합니다. 우선은 검사하면서 들었던 이야기에 대해서 쓸게요.
증상 완화팁
1. 운동화 고르기
발볼이 넓고 뒤꿈치가 낮은 신발과 앞코가 들려있는 형태의 운동화를 신으면 특정발가락의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상담했던 선생님이 말씀 주신 꿀팁은 NB의 운동화는 발볼을 넓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추천해줬습니다.
📌NB에는 와이드와 슈퍼와이드를 고를 수 있으니 발볼이 넓은 운동화를 고르고 해당 제품이 운동화의 바닥도 쉽게 무너지지 않아서 추천한다고 하셨어요.
2. 맞춤깔창
맞춤 제작 또는 일반적으로 지간신경종 깔창 또는 족지근막염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깔창을 사용하면 발의 압력을 재분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물리치료
발과 발목에 초점을 맞춘 운동과 스트레칭은 유연성을 개선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4. 통증이 심하다면 주사나 진통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는 해당 부위의 통증과 염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일반의약품 진통제는 통증과 염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수술
심한 경우, 영향을 받은 신경을 제거하기 위해 외과적 개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진단명이 나오려면 계속 질환을 키워야만 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굳이 신경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 건지 싶더라고요.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