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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안그래도 아래 포스팅 쓰고나서 떠나지마 레오 라고 썼는데 메시가 은퇴 번복했네요.

    너무 기쁘네요. 

    https://www.mk.co.kr/news/world/10573583

     

    “챔피언으로 더 뛰고 싶다… 첫 우승 메시 은퇴 번복 - 매일경제

    조국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진정한 ‘축구의 신’으로 인정받게 된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는 ‘평생 원했던 트로피’를 따낸 감격 속에 국가대표로 더 뛰겠다는 의지를

    www.mk.co.kr

    오래오래 축구장에서 보고싶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향한 집념을 보여준 끝에 메시가 드디어 월드컵 왕좌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말 모든 트로피를 다 차지한 것 같은 메시에게도 단 하나 없던 트로피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였는데 결국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에서 그 트로피마저 쥐어지고 마네요.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는데요. 

    주장 리오넬 메시가 2골을 터트리며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는데 87년생인 그는 올해가 마지막 월드컵이라 더욱 특별한 라스트 댄스로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월드컵 결승전에 생각보다 골이 많이 터지지 않았던 전적이 많았는데 이번 카타르 결승전 아르헨티나 vs 프랑스 경기는 

    2:2 로 후반전을 마치고 연장전에도 1골씩 터트리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그야말로 심장 쫄깃하게 만드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관련해서 기사를 계속 보다가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https://www.chosun.com/sports/world-football/2022/10/19/VAFY334N5FBNRBM7FNVT4QQ2S4/

     

    ‘라스트 댄스’ 메시가 꼽은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는 브라질·프랑스

    라스트 댄스 메시가 꼽은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는 브라질·프랑스 오는 11월 커리어 5번째 월드컵 출전

    www.chosun.com

     

    기사에 따르면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에 조국 아르헨티나는 우승 후보로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결국 본인이 속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네요. 

     


     

    심지어 MBC 방송에서는 결승전에서 김성주 해설위원이

    시청해주신 여러분들도 승자입니다

    라는 말이 나왔을 만큼 명승부에 길이 남을 월드컵 결승전이였습니다.

     

     

     월드컵 결승전 결과(1990년 이후)

    -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독일 1-0 아르헨티나

    - 1994 미국 월드컵 : 브라질 0-0(승부차기 3-2) 이탈리아

    - 1998 프랑스 월드컵 : 프랑스 3-0 브라질

    - 2002 한일 월드컵 : 브라질 2-0 독일

    - 2006 독일 월드컵 : 이탈리아 1-1(승부차기 5-3) 프랑스

    - 2010 남아공 월드컵 : 스페인 1-0 네덜란드

    - 2014 브라질 월드컵 : 독일 1-0 아르헨티나

    - 2018 러시아 월드컵 : 프랑스 4-2 크로아티아

    - 2022 카타르 월드컵 : 아르헨티나 3-3(승부차기 4-2)프랑스

    * 승부차기 - Penalty Shoot Out(승부차기)

     

    월드컵 결승의 결과를 잠깐살펴 보자면 2018년에 프랑스가 4골을 넣고 크로아티아가 2골을 넣었던 게 제일 많은 골이 나온 경기였었어요.

     


     지난번 한 tv프로그램에서 카타르 월드컵 관람석에 있던 아르헨티나 사람에게 메시 vs 마라도나 에 대해 물어보자 아버지는 아무래도 마라도나에 한표를 주길래 젊은 층들은 당연히 메시를 얘기할 줄 알았더니 딸은 정말 결정하기 어렵다고 얘기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마치 엄마가 좋은지 아빠가 좋은지 묻는것과 같다며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하지만 오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뒤로는 메시의 이야기가 좀더 많이 나올 것 같네요. 어쨌든 정말 메시는 대단한 선수인게 가장 느리게 뛰고 가장 덜 뛴 선수인데 공만 잡으면 뭔가 보여주는 파괴력이 최강이라는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천부적인 재능과 메시만의 플레이스타일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08236 

     

    가장 덜 뛰고, 느린데…파괴력 만큼은 역시 메시!

    리오넬 메시가 매 경기 원맨쇼를 펼치며 월드컵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우승까지 이제 한 걸음만 남았는데요, 팀에서 가장 덜 뛰고, 또 가장 느린…

    news.sbs.co.kr

     


    리오넬 메시에 대해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

     

    1.  아르헨티나·스페인·이탈리아의 국적을 가진 리오넬 메시

    혈통주의와 출생지주의가 결합되면 3중국적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한국인과 프랑스인이 결혼하여 미국에서 자녀가 태어나면 그 자녀는 대한민국, 프랑스, 미국의 삼중국적을 가지게 된다. 이 사례에 가장 부합하는 직종으로는 축구선수가 있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축구선수들의 경우 유럽의 리그를 돌면서 복수국적을 취득하거나, 부모의 국적으로 인해 다중국적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2. 메시의 배우자는 소꿉친구인 안토넬라 로쿠소(Antonella Roccuzzo)

    메시는 외도를 시도해 본 적조차 없을 정도로 아내와 금슬이 좋고 가정적인 남편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많은 점에서 비교 되는 스캔들의 주인공인 호날두와는 참 다르네요. 모범적인 이미지라서 뮤직비디오에 메시와 그의 부인의 키스신만으로도 팬들이 충격을 받을정도였다고 하니 말이죠.

     

    3. No te vayas Lio"(메시 떠나지 마)

    순간 사진을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아르헨티나의 공항의 알림판이나 교통표지판, 각종 건물의 전광판에 떠나지말라는 문구로 가득 차있다. 사건인즉슨, 2016 6월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는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했고 아르헨티나는 칠레에게 패한다. 경기가 끝난 후 리오넬 메시는 갑작스럽게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자 정말 아르헨티나 전 국민이 이렇게 이별통지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시위까지 이루어지자 이러한 너무나도 큰 파장에 리오넬 메시는 국가대표 복귀를 결정했다.

     

    해외에서의 별명은 본명 Lionel의 애칭인 LEO(레오). 팬들 뿐만 아니라 지인들도 전부 메시를 부를 때는 백이면 백 이렇게 부르는데, 심지어 스페인은 그의 이름 표기도 Leo Messi라고 부른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팬심이 더욱 생기는데..4년 후 월드컵도 안될까요.. 새로운 기록에 한 번 더 도전해주시면 안되는 것인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No te vayas Lio
    떠나지마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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