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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여행을 오신다면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 않아 많은 곳을 다닐 예정이라면은 렌터카를 빌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숙소에서만 머무르신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렌터카 빌릴때 꼭 확인해야 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p1. 첫날 공항 도착 후 렌터카 빌릴 때 뭐부터 체크해야 할까?


    이번 여름에 아들 둘과 (만 3살, 만 8살) 괌 한 달 살기를 하고 왔습니다.
    다녀와보니 첫날 깜빡하고 챙기지 못한 것들이 아쉬워서 저처럼 헤매지 마시길 바라며 첫날 체크하면 좋은 것들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나름 큰 맘먹고 해외 한 달 살기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물가 비싸다는 괌으로 다녀왔습니다. 가뜩이나 고환율이라 여유 있는 외식은커녕 웬만한 끼니는 집밥으로 해결하고 여기저기 마트도 어떤 게 싼 지 비교해가면서 나름 치열하게 생활하고 왔고요.

    한 달 조금 넘게 생활하며 현지에서 무방비상태로 카운트 펀치 당하며 마주하게 된 문제들에 대해 유학업체에서도 알려주지 않은 팁까지 세세하게 작성할테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렌터카 빌릴 때 체크할 것들


    괌 도착해서 렌터카를 빌리시려면 우리나라 운전면허증 또는 국제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국제 운전면허증은 30일 이상 체류 시 필요합니다. 30일 미만은 따로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 필요 없이 우리나라
    면허증만 갖고 가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저는 닛싼 렌터카를 이용했고

    보증금 100$를 현금으로 드렸는데 보증금 결제는 현금보다는 카드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짐도 싸야 하고 체크아웃하고 공항 갈 때는
    아이들과 같이 있으니 더욱 정신없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닛산 렌터카 오피스에 들려서 보증금 반환받고 왔어야 하는데
    렌터카 반납하고 주차장에서 비행기 시간도 얼마 안 남았고
    직원분이 가도 된다고 해서 깜빡하고 그냥 갔었습니다.

    저는 유학업체를 통해서 간 것이라 나중에 업체를 통해서 보증금 100$를 돌려받았지만
    카드로 처음부터 보증금을 냈던 분들은 한국으로 입국 후 일주일 정도
    지나니 자동 취소되었습니다.

     

    Tip1. 저처럼 깜빡하지 마시고 꼭 보증금은 카드로 결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운전자는 추가도 중간에 변경도 가능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남편과 공동 드라이버로 넣었다가 남편이 먼저 들어갔고
    중간에 친정아버지가 들어오셔서 직접 공항에 있는 닛산 렌터카 오피스를
    방문해서 남편은 빼고 아버지를 추가했었습니다.

    따로 비용이 발생되는 것도 아니니,

    Tip2.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운전자가 여럿이라면 추가를 꼭 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2. 렌터카 빌리고 그다음 체크할 것들


    이제 공항 도착해서 렌터카를 빌렸으면 우선 외관을 한 번 쭉 살펴주시고
    사진 한 번 찍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신차라서 흠집이 없었는데 혹시나 나중에 제가 못 봤던 흠집이 있어서
    불필요한 언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자 철저하게 사진도 찍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에서 핸드폰 차량 거치대와 usb 충전선을 챙겨갔었습니다.

     

    Tip3. 거치대보다도 usb 연결선을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차에 핸드폰 연결 후 구글맵고 화면
    차에 핸드폰 연결 후 구글맵고 화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핸드폰과 차를
    연결시켜주시면 화면이 나옵니다.

    제가 빌린 차량은 닛산 센트라였고 한국 떠나기 전 쿠팡에서 급히 시켰던 거치대가
    그 기종에는 꽂기가 쉽지 않습니다. 왼쪽에 에어컨 바람 나오는 곳에 꽂아서 쓰기는 했는데
    운전하다가 중간에 떨어진 적도 여러 번 되고 운전할 때 팔이 걸려서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usb 충전선을 꽂았더니 안드로이드 오토라고 뜨면서 자동연결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ip4. 가시기 전에 미리 구글 맵고 (google map go) 어플도 설치해 두시고
    갈 곳 장소를 즐겨찾기 해두시면 좀 더 편하게 충분히 내비게이션 없이도 운전할 수 있습니다.


    자동연결이 되면 제가 보는 구글맵 고의 화면이 차량에 있는 모니터에 그대로 보입니다.

    운전 중에는 음성으로만 인식이 되니
    운전하기 전에 미리 장소를 체크해주시던지
    중간에 목적지가 바뀌면 음성 검색 또는 차가 섰을 때만 가능합니다.

     

    ★★ 완전 중요 체크사항 ★★

     

    괌은 아이와 관련된 사항은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편입니다.
    부스터 사용이라던지 아이를 혼자 두고 부모가 자리를 비우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렌터카에서 준 서류를 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Guam Public Law 30-33: on January 2010 this law came into effect which requires car seats and booster seats for children younger than 12 years old.


    괌 공공법 30 33: 2010년 1월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카시트와 부스터 시트를 의무화하는 이 법이 시행되었습니다.

     

    Under the law, children younger than 4 must be secured in child restraint system while traveling in vehicles.
    Children ages to who are less than 4 feet 9inches tall must be secured in a booster seat.

     

    ★★★12살 이하는 카시트나 부스터 필수이고 4피트 9인치 (143cm쯤) 되는 것 같습니다.
    키가 그 이하일 경우에도 부스터 필수입니다.★★★


    부스터는 국내에서 접어 쓰는 부스터를 사서 가도 되고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도 무료 또는 비용 추가하여 빌릴 수 있습니다.

    저는 유학업체에서 렌터카업체와 오래 거래를 해서 그런지 저한테는 비용을 받으려던 것을
    업체가 남는 거 부스터 있냐고 묻더니 다행히 추가 비용 없이 그것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안전벨트도 당연 힐 필수로 꼭 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첫날 렌터카 빌릴 때 체크해야 될 것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운전 시 주의사항과 우리나라에서 운전할 때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글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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