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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의 8월은 우기라서 비가 며칠 내내 내리는 날도 있었고 수영장이나 바다도 못 가니 투덜거리는 아이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어디를 가야 고민하고 발견한 몇 가지 팁과 추천 장소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괌 PIC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
PIC 괌에 가면 미국 유명 서커스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를 볼 수 있다.
비가 와도 PIC 리조트 워터파크 내부 대형 파빌리온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걱정 없이 볼 수 있고
공연은 90분 동안 이어지고 중간에 15분 쉬는 시간도 있다.
공중에서 펼쳐지는 스카이 휠, 고공 오토바이와 곡예 묘기, 재미있는 광대의 퍼포먼스 등 손에 땀을 쥐게 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비가 와서 갈 곳이 없어 고민이라면 서커스 공연장으로 출발해보자.
티켓 구매처 : PIC 호텔 내부 1층 로비 안쪽
공연시간 : 월 화목금 19:30 토일 16:00, 19:30 (소요시간:2시간 정도)
공연 위치 : PIC 워터파크 타월 교환소 옆
가격 : Gold card 회원 무료/ PIC 투숙객, 비투숙객 요금 다름
일반석 가격 : 성인 56달러 아동 28달러 vip석 : 성인 62달러 아동 31달러
링 사이즈 무대 주변 가격 성인 75달러 아동 75달러 아동 기준은 3세 ~ 12세
우리는 pic 투숙 중이라 성인 45$ *2 = 90$ / 아동 23$ * 2 = 46$ 총 136$를 지불하고 공연을 관람하였다.
PIC 투숙 중이라면 아래 사진에서 요금 확인해주세요.
자세한 좌석과 요금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www.superamericancircus.com/tickets
2. 마이크로네시아몰 FUNTASTIC 오락실
비가 오면 역시 놀거리 할 거리가 많은 복합쇼핑몰이 최고다.
칭얼거리는 아이들을 잠재울 수 있는 그곳 마이크로네시아몰로 가보자.
2층의 푸드코드 옆쪽에 보면 오락실이 있는데 신기하게 오락실 안에 청룡열차가 있고 보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빠르고 충격이 있어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요금은 1인당 13$ 로 키제한도 있고 안경과 모자는 벗고 타라는 안내문구가 쓰여있다.
키가 100cm 정도 되는 둘째가 태워달라 하여 물어봤더니 보호자와 같이 탑승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첫째만 태우려고 했다가 얼떨결에 나도 탔고 둘째(만3세)는 두 바퀴째 세워달라고 해서
중간에 내렸는데 아까운 26$ 그 돈이면 햄버거 2세트인데 날아갔다.
참고로 타다가 무서워서 세워야 한다면 손만 흔들어주시면 직원분이 세워줍니다.
이제 청룡열차를 즐겼다면 달러로 토큰을 바꿔서 원하는 게임을 즐겨보자.
여기 오락실은 점수에 따라서 티켓이 나오는 게임기가 많이 있다.
게임기로 바꿀 수 있는 선물은 데스크에 가면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부실하다.
10개를 모아가면 스티커 한 장. 30개 모아가면 작은 풍선 하나 이런 식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스티커를 가위로 오린 진짜 작은 스티커 하나이다.
선물이 좋은 것이 아님에도 무언가를 바꾸는 재미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외국인 친구가 티켓을 많이 갖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한 게임기를 가리키며 알려줬다.
입구 쪽에 있는 바로바로 1 토큰만 넣고도 할 수 있는 피카추 게임기
1달러 넣으면 4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고
보통 게임기는 한 번에 2 토큰 4 토큰인데
피카추는 1 토큰이면 게임할 수 있다.
우리의 돈은 아껴주고 시간은 늘려주는 소중한 팁 꼭 기억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3. 마이크로네시아몰 2층 키즈카페 lollopop
첫째만 학교를 가고 둘째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적응 못할까 봐 유치원을 등록하지 않았더니
매일매일 바다를 가거나 어딘가를 가야 했는데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서 놀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인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크 몰 2층에 있는 키즈카페인데
이용요금은 30분 10$ 1시간 12$ (10분 초과 시 1$씩) all day 22$
종일권이 22$인데 아이가 너무 즐거워해서 아침 11시부터 5시 30분까지 놀고 나왔다.
꼭 보호자는 밖에서 한 명은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
생각보다 키즈카페의 크기가 크지 않음에도 지치지 않고 놀아서 너무 의외였고
같이 놀아주시고 밖에서 바라봐주시는 할아버지의 체력도 최고다.
종일권은 중간에 나가서 밥을 먹고 오는 것도 가능하다.
10번 방문권 100$ 생일파티는 롤리팝 직원에게 문의하면 가능하다고 쓰여있다.
양말은 필수이니 미리 꼭 준비.
준비하지 않고 가면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한데 3$를 지불해야 한다.
외부음식 반입금지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장 불가이다.
아메리카노 3.49$ 카페라테 3.99$ 카페모카 4.99$ 코코아 3.99$
이 밖에도 많은 음료를 판매하고 있고
바나나킥 , 오징어칩, 양파링 2$ 등 우리나라 과자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중간중간 조명 꺼지고 댄스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약속이라도 한 듯
각자 놀던 것을 그만두고 여기저기서 모두 뛰어나와 다 같이 트램펄린 타는 게
너무 귀여웠다.
추가로 마이크로네시아몰 2층 오락실인 펀타스틱 파크 안으로 들어가서
포켓볼을 지나서 저 안쪽으로 가면 키즈카페가 더 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글자의 레인보우 랜드라고 쓰여있는 곳은
좀 더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 같은 매트가 깔려있는 곳이고 한 시간에 10$이다.
그 왼편으로는 좀 더 큰 아이들을 위한 곳이 있는데 어둡고 이용하는 친구가 없길래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이밖에도 마이크로네시아몰에는 극장, 서점, 우리들의 천국인 로스가 있으니
아이에게도 장난감 하나를 선물해주고 편하게 쇼핑을 다녀보자.
그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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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한달살기 모든 준비와 괌을 120%즐기는 방법 괌여행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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