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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한 달 살기를 하면서 다녀왔던 수영장에 대하여 장단점과 특징을 비교하여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리조트 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과 놀이기구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께요.  괌에서 수영장을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1. PIC (Pacific Island Club)

    PIC
    PIC 로비에서 찍은 모습

    괌 하면 PIC 가 떠오를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곳 

    PIC를 120% 즐기는 방법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총 5일을 PIC에서 숙박하면서 알게 된 소소한 팁들에 대해

    저처럼 헤매지 마시라고 자세하게 공유해드리니 숙박을 하신다면

    알뜰하게 모두 이용해보도록 합시다.

     

    1) 키즈클럽 KIDS CLUB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키즈클럽 한 번쯤 들어보셨을 듯 합니다.

    아이만 놓고 부모가 쇼핑이 가능하다는 그곳.

    카누 타는 곳 옆으로 키즈클럽이 보이고

    이곳에서 아침 10시부터 등록 가능합니다. 참고유아는 전날 등록해야 됩니다.

    오전 10시부터 키즈클럽 신청할 수 있고 들어가면 나누어주는 종이에
    룸넘버와 아이 정보 쓰고
    중에서 체크할 수 있습니다.

     

    픽업 시간 : 12:30 1시 4시 45분 중에서 선택
    이용요금 : 실버카드는 픽업 시간 상관없이 아이 1인당 15달러 

     

     

    참고로 1시에 픽업했더니 다행히도 도시락도 먹었습니다. 
    종이를 제출하면 영수증을 주시고 분홍 색띠를 아이 목에 잘 보이도록 둘러줍니다.

    11시 넘어서부터 바깥 활동한다고 했고 첫째 둘째를 모두 다 키즈클럽에 보내서
    편한 마음으로 그동안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PIC의 무료 체험활동 중 하나인 윈드서핑 강습장으로 갔습니다.

     

    2) 인공수족관

    한국사람이 많이 오는 7월 말과 8월 초의 성수기 기간을 제외하고서는 여유 있게

    체험활동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람이 많을 때에는 아침일찍부터 

    체험활동 줄을 서서 신청했었고 스낵바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1시간은 기다린 듯합니다.

    인공수족관 앞에 있는 오두막에서 예약을 받습니다.

    가서 원하는 시간에 아이 이름 써놓으면 됩니다.

    제일 인기가 좋아서 금방 마감되고 성수기 때는 30분 정도 줄을 섰습니다. 그것도 10시 조금 넘어서 나왔는데 말이죠.

    스노클링 장비도 소독 깨끗하게 되어서 비닐봉지에 개별로 포장되어 갖고 오셔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공수족관이라 선크림은 바르면 안 되고 스노클링 전에 간단히 오두막에 있는 샤워장을 이용하여

    래시가드 위로 간단히 샤워를 한 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른도 하고 싶었는데 아이만 가능해서 아쉬운 마음도 들더라고요.

    아이가 스노클링 하는 것을 무서워할 경우에는 바닥을  볼 수 있는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3)트램펄린

    트램펄린 예약은 비치타월 교환하는 INFORMATION CENTER에서 받습니다.

    트램펄린은 외부에 있는 스낵바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 윈드서핑

    바비큐 하는 곳 바로 옆에 있는 해변으로 나가는 길에 오두막이 하나 있고

    거기에서 윈드서핑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한 분이 한 명씩 차례차례 가르쳐주시는 거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저희는 총 5명이었고 1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5) 양궁

    인포메이션센터 우측 대형 파빌리온은 서커스장입니다. 바로 그 옆의 오른쪽 길을

    따라 들어가면 양궁 예약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활동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슬라이드도 여러 개 있고 유아풀 따로 있고

     

    아이들 놀기에는 PIC만 한 곳이 없는 듯합니다.

     

     

     


    2. 온워드 리조트 Onward Beach Resort

    온워드리조트 파도타기풀
    온워드리조트 파도타기풀


    온워드의 워터파크는 조금은 큰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많은 듯합니다.

    거의 90도로 보이는 놀이기구가 있는데  사람도 많지 않아서 거의 기다리는 줄 없이 탈 수 있습니다.

     

    메인 풀장은 파도풀이라서 시간대에 따라서 서핑도 할 수 있고

    워터파크의 둘레로 크게 유수풀이 있어서 튜브를 타고 떠다닐 수 있습니다.


    비치타월은 따로 추가 요금을 내야 하니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고

    그리고 스낵바도 크게 있습니다. 

     

     

     


    성인 서핑보드 20$ 아이용 10$를 지불하면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고 입장할 때 지나가야 하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오다 보니 직원분들이 중간중간 한국말로 해주시고 유쾌합니다.

    저한테도 "엎드려" "손은 여기" "서서 탈 거야?" 등 다 한국말로 물어봐주셨어요.

    30분 단위로 일반 튜브 파도타기 타임과 
    서핑보드 타임이 번갈아 있습니다.


    사람들이 타는 것을 보고 한참 후에 빌렸는데 
    가자마자 빌릴 걸 하는 생각이 들만큼 재밌었습니다.

    온워드 웨이브풀 이용시간

     

     

    3. 롯데호텔 괌Lotte Hotel Guam

    롯데리조트 수영장은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슬라이드 같은 놀이기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인피니티풀 사진이 정말 멋있게 나옵니다. 선베드가 선셋을 볼 수 있는 정면에 여러 개 있어서 그대로 앉아서 

    노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해변으로 나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보이는 해변도 낮에도 아름답습니다.

     

    중간중간 카바나도 있고 자쿠지도 작게 하나 있습니다.

    아이들이 공놀이를 할 수 있게 수영장 안에 네트가 쳐있는 곳도 있는데

    힐튼 수영장보다 작은 사이즈입니다. 

     

    4. 힐튼리조트 

    힐튼 수영장은 지난번에 정리한 포스팅이 있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은 아이들이 놀기에는 PIC만 한 곳이 없고

    큰아이들이 놀이기구도 타고 서핑하기에는 온워드도 좋습니다.

     

    괌에서 어떤 워터파크를 가야 할지 고민이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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