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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동안  머물렀던 괌 오션뷰 레지던스 비용과 장단점에 대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각 호실에 따른 뷰와 장점,단점,그리고 직원의 서비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록해보았습니다. 나중에 선택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1. 위치 및 비용

    우선 투몬 시내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서 차를 타고 내려가면 금방 투몬 시내라 좋습니다.

    하지만 걸어서 다니기에는 너무나도 가파른 경사길입니다.

    낮에 차없이 유모차를 끌고 근처에서 점심 먹고 들어가다가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가며

    유모차를 밀고 올라가는 그 길이 황천길인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운동겸 매일 그 길을 다니셨으니 개인 나름 인 것 같습니다.

     

    숙박요금은 오션뷰레지던스 개별 연락 시 한 달 기준  3200$ 

    추가 1박당 100$ 조금 넘는 수준이고,

    저같이 에이전시를 통해서 진행할  경우에는 한 달 3400$ 에 추가 1박당 160$

     

    사용한 요금을 보면 전기세 189$  

    물세 64$ (동일요금)

    82$ (보증금3000달러에 대한 카드수수료 2.75%)로 총 335$

     

    개별로 연락했을 때 기준 3200$(한 달 숙박)
    +335$(전기, 물, 보증금카드수수료)= 3535$
    대략적으로 숙소 예산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보증금 3000달러도 있습니다.

    전기세는 사용량에 따라 다르니 변동될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2. 장점

    숙소 자체가 경사가 높은 곳에 있어서 위층은 뷰가 괜찮다고 합니다.

    실내 컨디션은 괌에서 넓고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방마다 없는 방도 있지만 세탁기, 건조기도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친정어머니 아버지도 같이 계셨는데

    방도 따로 있고 화장실도 따로 있어서 편하게 지내셨습니다.

     

    화장실 2개  룸 2개 (침대는 총 더블침대 1 싱글 침대 3) 거실 1개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주인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한국 아파트와 비슷하게 리모델링되어있습니다.

    거실과 주방에 천장 등이 있고 화장실 문도 영림도어입니다.

     

     

    1층엔 레스토랑이 있고 음식 맛도 괜찮습니다.

    수영장은 작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았습니다.

    (단, 벌레가 많이 떠다니기는 했습니다.)

     


    3. 단점

    미국 야간 집회소음 규제 기준도 넘겨버린 오션뷰리조트 환풍기 소음

    로비 위 환풍기 근처는 정말 시끄럽습니다.

    위의 오른쪽 첨부한 사진을 보시면 8월 15일 새벽 5시 20분경에 소음 측정했는데

    미국 집회 주거지역
    소음규제기준 55db은
    가볍게 넘긴 것 보이시죠.

    저 소리가 새벽 5시부터 납니다.

     

    제가 예민한 편이 아니고 404호에 머무신 투숙객도 소리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휴지로 안방 창틀에 다 끼워서 그 위에 박스 테이프로 붙여두고 지냈다고 합니다.

     

    또한 2층 로비 위쪽인 204,205,206호는 1층 지붕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거실 창의 반이 벽으로 가려지는  거의 반지하 뷰를 갖고 있습니다. 

     

    204호 205호는 배정받으시면 들어가지 마시고
    방 바꿔달라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뷰도 안 좋은데 시끄러워요.

    저는 반지하 뷰는 덤으로 볼 수 있고 환풍기 소음에 잠도 못 이루고

    새벽 5시부터 자동 기상하는 204호를 배정받았습니다.

     

    1층 레스토랑의 환풍기가 저희 거실 바로 앞이어서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돌아가는 환풍기 소리에 자동기상을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괌에서 소음측정 어플을 깔아서 밤에 측정까지 했을까요. 

     

    바로 경사길을 내려가면 타가다 놀이공원이 있어서 제 방에서는 

    밤늦게까지 사람들의 비명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카운터에 계시는 직원은 불친절하기가
    제가 여태껏 보았던 많은 분들 중에서 최고입니다.

    오후 3시까지 근무라고 하는데 근무시간에도 거의 자리에 없어서

    문의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영어가 서툴러서 파파고 어플을 켜서 번역하면서 보여주려고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핸드폰에 글을 쓰고 있는데 "hello?" 라면서 비꼬는 말투로

    재촉하기도 하니 말 다했죠.

     

     


     

    4. 지내면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

    카드키를 다른 신용카드 또는 자성이 있는 것과 겹쳐 놓으면 작동이 안 됩니다.

    이 문제 때문에 여러 번 카운터로 갔다고 하는데 해당 숙소의 기계 문제임에도 끝까지 투숙객의

    잘못이라고 얘기해서 당황했다고 합니다.

     

    쓰레기 버리는 곳은 1,2층 110,210호 끝으로 exit 문으로 열면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버리지 않아서 그냥 일반쓰레기로 다 버려야 합니다.

    마트에서는 장보고 나서도 비닐봉지도 환경오염 때문에 따로 주지 않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데 플라스틱도 음식물 쓰레기도 모두 다 같이 버리니 버리면서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분리수거는 수영장 뒤편으로 커다란 통에 종이만 따로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단점만 있기보다는 제가 머물렀던 방이 최악으로 안 좋았던 것이고

    여기 오션뷰 레지던스가 가성비가 좋아서 미군이나 장기숙 박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괌 숙소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는 정보이기를 바랍니다.

    그럼 꼼꼼하게 비교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숙소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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