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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에 갈 때 공항에서 고기가 들어간 제품은 반입금지라는 사실 알고 계셨어요? 짐 챙길 때도 주의할 점이 있어서 꼭 알아두셔야 하는 것과 괌여행 필수준비물과 짐 되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한달살기 또는 괌여행 짐 챙기시는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내돈내산 괌 200% 즐기는 법

    이것 모르면 아쉬워요. 알짜 핵심비법 30가지

     

     

     

    1.필수 준비물

    어디를 가나 사람사는 곳이니 필요한 모든 물건은 다 있고 괌은 24시간 하는 마트도 많아요.

    다만 그 물건을 찾느라 여기저기 다니며 즐기기에도 모자란 시간을 마트에서 허비하느라 아쉽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한국보다 비싼 물건도 있어서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는 것들은 빠트리지 말고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두아이와 괌한달살기

     

    화상연고,모기퇴치체,먹는 약

    약은 아이 항생제까지 다챙기고 지사제에 소화제에 한국에서 부터 챙겨 온 약과 연고가 정말 많았는데 다 챙겨놓고 진짜 중요한 화상연고와 아이들은 모기 물렸을 때 긁다가 부풀다 못해 염증까지 생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만 소염제를 빠트렸습니다. 비판텐 하나 챙겨오시면 피부 트러블이라던지 햇볕에 입은 화상에도 바를 수 있으니 유용하고요.

     

     

    정글투어나 야외수영장 등 모기가 많이 있으니 꼭 뿌리는 모기퇴치제와 함께 소염제도 준비해주세요.

    아이들 수영장에 집어넣으면 어른들은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모기의 제물이 되는 느낌입니다. 계속 뿌려야 하기도 하고 아이에게도 사용해야 하니 성분은 그나마 착한 것으로 OFF모기기피제로 준비해 갔습니다.

     

    혹시라도 비판텐을 빠트렸다면 괌에서 화상연고 benadryl 살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먹는 약은 아무래도 한국에서부터 챙겨 오시는 것으로 추천드려요. 저는 붙이는 모기기피제 스티커도 준비해서 매일매일 아이들 옷에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물렸을 때 더 긁지 못하게 붙이는 아이스겔밴드도 유용했어요.

    아이스겔밴드/ 베나드릴연고 / 오피모기기피제

     

     

     

     

    라이딩팔토시

    장거리 라이딩이라서 매일 뜨거운 햇볕에 왼쪽 팔만 화상 입는 느낌이었는데 보기엔 어르신 같아서 좀 그랬지만 팔토시 유용하게 썼습니다. 손등까지 덮어주는 상품이 있는데 정말 아이 라이딩 해줄 때마다 잘 썼습니다. 유아용 팔토시 도 친정엄마가 챙겨서 오셨는데 햇빛이 뜨거운데도 자꾸 긴팔은 안 입으려고 할 때 팔목이라도 가릴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샤워필터

    한 달 살기를 하신다면 필터 속에 끼우는 리필형 필터도 몇 개 더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PIC는 오염도가 심하지 않았는데 제가 머물렀던 오션뷰레지던스는 한 번의 샤워만에 PIC에서 4일 동안 썼었던 필터 색깔로 바뀌었거던요. 숙소마다 상태는 다르지만 장기간 여행 시에는 샤워필터와 여분필터가 필수입니다.

     

    수영복 2벌씩

    한벌만 챙겨서 왔다가 수영장에도 하루에도 여러 번 다시 입을 일이 있었는데 덜 마른 채로 입혀서 아쉬웠었습니다. 

     

    바퀴 퇴치약

    여기에 와서 큰 사이즈와 끈질긴 생명력에 깜짝 놀라고 마주친 이후로는 밤에 작게라도 화장실 불빛 새어 나오게 켜 두고 잤습니다. 물론 퇴치 약도 괌의 마트에서도 팝니다. 급한 데로 뿌리는 스프레이로 샀는데 심리적 안정을 위해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간에 부모님 들어오셔서 여기저기 약을 발라놓으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젓가락

    레지던스에는 수저 포크가 기본 세트이고 젓가락은 없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괌에서 도시락을 살 때 받았던 일회용 나무젓가락도 한두 번 쓰지 아무래도 집에서 먹을 일이 많으니 꼭 필요했었습니다. 요걸 깜빡하고 못 챙겼더니 마트 가서 사자니 아깝고 한국에서부터 챙겨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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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우산/도시락통/괌주방서랍정리된 모습

    작은 우산(양산겸용)

    날씨 편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변화무쌍한 날씨라서 작은 우산 하나 차에 두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산 우산으로 다 쓸 수 있는 것이면 더 좋겠죠.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기도 하고 가방에 하나씩 들고 다니시고 큰 우산은 차에 하나 놓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미채, 단무지, 햄 아침에 싸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싼 도시락이었어요. 반찬가게도 있으니 걱정 마세요. 없는 반찬 없이 다 팔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반찬과 식자재가 다른 상품에 비해 그리 비싼 느낌이 아니었어요. 

     

    도시락통&간단재료

    도시락 필요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물론 식당에서 컵라면도 팔기는 했지만 템플스쿨은 도시락을 싸 오라고 해서 매일 챙겼어요. 이건 학교마다 다른 부분이니 참고해 주세요. 김자반 또는 주먹밥 재료 등 도시락 재료는 챙겨가시는 게 편해요.

     

    주방용품

    각종 소스-고기 양념, 참기름, 식용유, 설탕, 소금, 카레, 짜장, 고추장, 간장 작은 것으로 

    ​주방살림-주방 살림-고무장갑, 비닐장갑, 수세미, 집게, 가위, 도시락통, 물통,  롤백, 지퍼백, 숟가락, 뒤지개, 봉지 집게, 반찬통

     

    밥 소분용 용기 - 압력 보온밥솥이 아니라 쿠커이다 보니 하루만 두어도 밥에 있는 수분이 많이 날아가요.소분할 수 있는 용기를 챙겨 와서 밥 지어놓고 다 나누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전자렌지 해동시키면 딱이에요.

     

    세탁용품

    빨랫줄, 빨래 속옷망, 빨래망 큰 거, 빨래집게, 세탁소 옷걸이 

     

    물놀이 용품

    선글라스, 챙이 큰 모자, 래시가드, 스노클링 마스크, 아쿠아슈즈

    비치타월 - 비치타월도 길이가 길어서 다리까지 다 덮을 수 있는 것을 추천드려요.
    차에 타면 에어컨을 틀 수밖에 없는데 안 그러면 차유리에 금방 김이 껴서 앞이 안 보이거던요.

     

    그밖에 필수 준비물

    물티슈-괌이 비싸다.

    클렌징 티슈 - 아이들 얼굴에 발라주는 선크림은 지워야 할 것 같아서 클렌징티슈

    긴팔 내복 - 생각보다 숙소가 잘 때 추워서 아이들 한번 말 챙겼다가 아쉬웠어요.​방수밴드

     

     

     

     

    2.짐만 되었던 준비물

    많은 아이 옷

    교복과 수영복만으로 생활하다 보니 많이 챙겨 왔는데 거의 안 입은 것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오랜 기간 머무른다면 오히려 세탁기가 있으니 굳이 많이 챙겨 올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 옷을 많이 안 챙겼더니 나중에 사진 찍을 때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로스가 있으니깐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냉동생선

    뚫린 방충망 때문에 벌레들이 들어올까 봐 창문 열기도 쉽지 않고 환기시키기도 쉽지 않아서 생선구이를 많이 해 먹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많이 남겼습니다.

    많은 약

    정말 1년을 살아도 끄떡없을 정도의 약이란 약은 다 챙겼는데 그렇게 많이 챙길 필요는 없었던 듯합니다. 약무게만 2KG은 되었거던요. 병에 든 가루형 항생제는 비상용으로 갖고 왔더니 마음은 든든했습니다.

     

     

     

    3. 여유된다면 챙기면 좋을 준비물

    볶음밥용 냉동야채

    야채 과일값이 너무 비싸서 고기만 먹일 수 없으니 한국에서 차라리 생선 대신에
    볶음밥용 냉동야채를 챙길 걸 아쉬웠습니다.

     

    구명조끼 물놀이용품

    둘째가 5살인데 맞는 사이즈 찾느라 여기저기 다 돌아다녔고 결국 한국보다 비싸게 샀어요. 거의 일주일 이상을 마트마다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부피 때문에 한국에서 안 갖고 왔는데 아이들용은 그냥 갖고 오는 게 속 편할 뻔했습니다.

     

    헤어에센스 트리트먼트

    괌 물은 석회질이 많아서 샤워기 필터를 꽂고 써도 확실히 머릿결이 빳빳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 밖에도 학교 친구들 주려고 준비한 선물 아이들이 좋아했다고 합니다.

    저는 제기차기를 복주머니에 하나씩 넣어서 준비했습니다.

     

     

     

    4. 추천 Tip

    얇은  샤워 커튼이라던지 돗자리 - 바닷가에서 물놀이하고 비치타월로 둘러주고 차에 태울 때 
    차에 깔아 두면 너무 편해요. 나중에 그것만 다시 말렸다가 또 쓸 수 있습니다.

     

    일회용 호텔 슬리퍼 - 레지던스가 습해서 그런지 오염되어 그런 건지 바닥이 끈적끈적했는데
    호텔 가면 일회용 얇은 슬리퍼 그것 챙겨 오시면 좋아요 베란다에도 두시면 잠깐잠깐 나가실 때도 좋습니다.

    주방세제, 세탁세제, 키친타월 - 무겁고 부피 큰 것은 괌에 와서 장만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5. 짐 챙길 때 주의할 점

    괌여행 시 공항에서부터 반입불가한 음식들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고기가 들어간 것들은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훈제오리, 햄, 베이컨, 소시지, 육포 같은 것들이요. 심지어 라면수프에도 고기성분이 들어가 있으면 반입이 안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소고기고추장볶음은 반입불가하고 고기 그림만 있어도 반입이 안 될 수 있어요.

    그럼 모두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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