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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교여행, 커플여행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랑하는 여행지인 괌에 대해 별로 공부 없이 갔다가 다녀와서 괌의 매력에 빠져 뒤늦게 이것저것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괌 위치와 궁금한 날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괌 여행핵심정보만 콕콕! 절대 모르면 안되는 필수정보까지 

    1. 괌 위치

    괌은 아래 지도에 표시해두었는데 대한민국에서 3000km 떨어진, 비행시간으로는 4시간 15분 정도 걸리는 태평양 한가운데 있습니다. 하트 표시는 오키나와이고 한국에서 오키나와까지 거리의 2배 정도를 더 들어가면 도착합니다.

     

     

    괌위치표시
    괌위치

    2. 괌 크기

     

    괌은 남북(48km)으로 긴 형태의 섬이에요. 기후가 따뜻하고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어 현지인들 대부분이 관광업에 종사한다고 합니다. 

     

    섬(543.9 km²)은 제주도(1,849 km²) 보다 작고 인구는 대략 16만 명 정도로, 남부는 숲과 초원으로 이루어진 산악지형이어서 대부분 중부와 북부에 거주합니다.치안이 나쁘지 않으며 얕고 투명한 비치가 많고 아이용품이 특히 저렴해 태교여행으로 많이 갑니다.

     

    3. 괌 지도

     

    괌지도
    괌지도

     

    👇👇👇 괌지도는 아래 파일 다운로드 받으세요. 👇👇👇 

     

    괌지도.pdf
    3.32MB

     

     

    괌 주요 관광명소 해변

     

    괌남부해변지도
    괌남부해변지도

     

    📌 괌가이드북 파일에서도 남부,중부,북부 지도가 상세하게 나타나 있으니 다운받으셔서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 괌가이드북은 아래 파일 다운로드 받으세요. 👇👇👇 

     

    괌가이드북.pdf
    6.26MB

     

     

     

    괌 가이드 지도는 위의 관광청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pdf파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지도 배송 서비스는 중단상태라고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괌 공항의 렌터카 사무실이나 공항에서 지도를 쉽게 구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공항에서는 못 구하고 이파오 해변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4. 괌 날씨

    괌은 연평균 기온 26℃이나 주간에는 30℃ 이상으로 한여름과 같이 높은 기온을 유지하기에 언제 가더라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1월부터 5월까지가 건기, 6월부터 12월까지가 우기이고 그중에서도 7월 8월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저는 7월말에가서 9월초에 돌아왔으니 진정한 우기를 경험하고 돌아왔네요.

     

     

     

     

     

     

    괌 날씨는 아래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쪽은 비가 오고 한쪽은 맑은 하늘 모습
    한쪽은 비가 오고 한쪽은 맑은 반으로 나뉜 하늘

    한 번은 건비치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  하늘이 반반으로 선명하게 구분되는 적도 있었습니다.

    한쪽은 비가 퍼붓고 있고 한쪽은 맑고 미세먼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괌에서는 저 멀리 뿌옇게 비구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지역에 따라서도 날씨는 다르고 내렸다가도 금방 개기도 하고 오히려 비가 오고 그쳤을 때 바다에서 환상적인 노을을 볼 수 있었으니 참고하세요. 

     

    5. 우기에는 비가 어느 정도로 내릴까?

     

     

     

     

     

    8월 한 달을 괌에서 지내고 왔는데 8월  둘째 주부터 비가 자주 내리기 시작하더니 3일 연속으로 하루 종일 그치지도 않고

    비가 계속 온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의 스콜은 한두시간 후면 잠잠해졌는데 저희야 그나마 한 달을 있으니 좋은 날씨도 봐서 괜찮았는데 짧은 일정으로 여행 오신 분들은 정말 속상했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용량때문에 첨부를 못했는데 정말 무섭게 쏟아졌습니다.

     

    6. 운전중 스콜을 만난다면?

    괌 비올때 도로모습

    아이를 학교에서 집으로 데려오는 중에 만난 스콜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와이퍼 최대 속도로 작동시켜도 정신없이 퍼부으니 앞이 안보이더라고요.  숙소에서 아이 학교까지 30분 거리인데 이런 비를 만나면 너무 무섭고 몸을 앞으로 바짝 붙여서 조심히 운전하려 해도 도저히 운전할 수 없어서 비상등 키고 천천히 골목길로 들어가서 잠시 주차를 하고 비가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다른 운전자들도 저처럼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인 듯 비상등 켠 채로 제일 끝 차선에서 정차하고서는
    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차게 퍼붓는 스콜은 오다가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빗줄기가 조금은 약해지거나 멈추기도 합니다.

     

    이렇게 퍼붓듯이 오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으니 운전 중이었다면 일단 최대한 도로를 벗어나서 한적한 곳에 안전하게 차를 세워두고 기다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학교 가는 길에도 이런 소나기를 몇 번 만나서 학교 측에 미리 양해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괌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서 물이 고인 곳이 많습니다. 

    되도록이면 물웅덩이가 깊게 있는 곳은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모르고 차로 지나갔다가 물이 들어갔는지 차에서 물소리가 계속 나서 하루 동안 빗물이 마를 수 있도록 차를 쓰지 않았더니 이상 없이 작동되긴 했지만 순간 차가 고장 난 게 아닌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7. 화상 입을 정도의 햇빛 대처하기

    구름이 살짝 껴있는 날이 많아서 아이들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워터파크에서 놀게 했다가 아이들 얼굴이

    시뻘겋게 화상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화상연고를 챙겨 오지 못했다면 Benadryl이라고 ABC 스토어에 가면

    가격은 9.99달러 썬번 연고를 구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처방전이 필요 없는 상비약은 많이 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SPF110짜리 바나나보트 선크림이 있는데 얼굴에 발라주기에는

    자극적일 것 같아서 한국에서 챙겨간 아동용 선크림을 자주 발라주었고 모자는 꼭 쓰게 했답니다.

    운전할 때도 햇빛이 뜨거울 때는 팔과 손이 타들어가는 듯할 정도라서 모양새는 안 나더라도

    한국에서 팔토시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얇은 옷을 입으셔도 되고요.

    특히나 수상스포츠 많이 할 경우에는 뒷목을 가릴 수 있는 챙 넓고 끈 달린 모자는 필수입니다.

    차의 뒷좌석에도 햇빛 가리개 필수니 한국에서부터 챙겨가시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 화면이 과열되어 끊기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은색 보냉백 포장비닐을 잘라서 잠시 주차할 때는 내비게이션 위에 덮어주었습니다.

    현지인들은 차 앞유리 그늘막을 늘 챙겨 다녀서 주차 시에 사용하시더라고요.

     

    9. 변덕스런 날씨 대비 준비물

    그리고 괌 여행을 갈 때는 언제든 여름옷을 준비하면 되지만 쇼핑센터나, 투어버스 그리고 숙소의 실내 에어컨이 강해서

    카디건이나 얇은 바람막이를 꼭 챙기셔야 합니다. 아이들 숙소에서 에어컨도 중간에 전원을 끄면 안 된다고 해서 아이들 긴팔 내복 한벌씩 챙겨갔었는데 너무 추워서 더 챙겨갈걸 아쉬웠습니다.
    차에는 작은 우산 하나 정도는 늘 두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그럼 이상으로 괌 날씨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 괌 기내반입금지 물품 뭐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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