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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한 달 살기를 다녀오고 쓴 비용을 세세하게 정리했고 이 글을 보시고 예산 잡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절약할 수 있는 방법과 다음에 나온다면 이렇게 해야겠다 라는 것에 대해서 기록하고자 합니다.

    temple chistian school
    temple chistian school


    1. 괌 한 달 살기 비용 총 결산

     

    1000만 원(스쿨, 숙소, 렌터카) +200만 원 (8월 토스 체크카드 사용)
    +300만 원(환전해가서 쓴 비용)+300만 원(성인 4+아동 2 항공권)
    +100만 원(pic4박)+45만 원(전기세+수도세)
    대략 한 달 기준 2,000만 원 정도 쓴 것 같다.

    부모님이 3주 정도 머무르셔서 생활비와 항공비 조금 더 추가되었으니
    참고해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물론 이때 환율은 1300원대 초반 정도였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2. 상세내역

    숙소, 렌트, 스쿨링, 3주 액티비티, 여행자보험 포함 (아이 1+성인 1 기준) 8,000$

    유학업체를 통해서 닛산 센트라 , 템플 (정글 학교) , 오션뷰 레지던스를 이용하였고

    개별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비쌌습니다. 저렴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숙소에 따라 가격은 조금 다르니 참고해주시고요.

     

    숙소는 29박 30일 기준으로 8/3(수)~9/1(목)까지였고 

    저는 4일 먼저 들어가서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고 제가 따로 pic리조트를 예약했습니다. 

     

    렌터카 보증금 100$

    숙소 보증금 3000$

    보증금이라 나중엔 돌려받은 금액이지만 숙소 보증금이 3000$나 되고

    보증금 결제한 카드수수료 2.75%인  82$이고 이 돈은 내가 오롯이 부담해야 합니다.

     

    한 달 동안 쓴 수도세가 64$인데 수도세보다 보증금 카드수수료가 더 비싼 게 말이 되는 것인지는 이해할 수가 없다.

    왜 이리 보증금을 많이 받는지는 모르겠는데.. 차라리 현금으로 절반 카드로 절반으로 낼 껄 그랬나 싶기도 하다.

     

    현금으로 내면 카드수수료는 없을 텐데 카드도 내가 9/1일에 들어왔는데 취소는 9/27 화요일에 들어왔다.

    거의 한 달이 다 되어서야 취소되었는데 내가 숙소를 무엇을 믿고 현금으로 낼 것이며 어떻게 돌려받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숙소마다 보증금 받는 게 다르니 저의 경우는 오션뷰 레지던스입니다.
    원화로 계산하고 예전 환율인 1300원으로만 해도 카드수수료만 10만 원이 넘어서 아까웠다.

     

     

    렌터카 연장 4일 (닛산-센트라) 160$

    8/3 수요일 학교 입학일에는 스킨 테스트 결과지를 들고 가야
    학교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스쿨 시작 3일 전엔 들어가야 함
    월요일에 검사를 받으면 수요일에 결과지 받는 식이고 학교 첫 수업 날 그 종이를 제출해야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스타 비자발급(3명 21$씩) 63$

    혹시나 가서 코로나 걸리면 해외에서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이스타 비자 입국심사 줄이 짧다는 유학원 설명이 있었는데
    이스타 비자 줄이 따로 없었습니다.

     

    PIC 4박 (조식 포함) 792$

    여름휴가를 pic에서 보낼 생각으로 7/30~8/3 pic 4박 예약 (성인 2 아동 2 조식 포함)
    숙박을 일찍 예약했고 여러 사이트 가격비교에 시크릿 가격&카페 경유 할인쿠폰
    다 적용해서 조금은 저렴하게 한 듯하다. 에이전시를 통해 숙소를 연장했으면 하루 190$에 렌터카는 포함이었고

    그래도 나름 저렴하게 pic를 예약해서 재미있게 잘 다녀왔다.

    이번이 첫 번째로 괌에 가는 것이라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는데

    7월 말 8월 초인 극성수기 기간과 pic숙박 날이 겹쳐서 체크인할 때도 줄이 너무 길었고

    워터파크 스낵바 이용하는 줄도 너무 길어서 다음번엔 굳이 한 달 살기를 다시 한다면 기존 숙소 한 곳에서만 지내는 것으로 하는 게 나을 듯하다. 

     

    PIC 서커스 136$

    pic 실버카드 소지자 할인받고 예약해서 관람하였고 7시부터 9시까지 중간 쉬는 시간도 있고 2시간 정도 하였다.
    아이가 있어서 본 건데 어른들이 더 신기하게 볼 수 있었고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개인적으로는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타 오타오타 씨 원주민 쇼 또는 정글 보트 투어를 예약해볼 걸

    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을 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청소비 50$

    숙소 얘기를 안 썼지만 우리가 2주간 머물렀던 오션뷰 레지던스 204호는 정말 최악이었다. 거실 바로 앞이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의 커다란 환풍기가 있어서 새벽 5시부터 공사 소음과 맞먹는 환풍기 소리로 강제 기상할 수밖에 없었다. 

    지속적으로 얘기를 해서 겨우 2주 만에 그 방에서 딱 한층 위로 옮길 수 있었다. 그런데 심지어 청소비 50$ 지급하였고 다른 방은 방 바꿨다고 청소비를 따로 안 냈는데 유학업체에서는 나한테만 달라고 해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정말 일처리도 마음에 안 들고 1층의 카운터에 있는 직원은 불친절하기 이루 말할 수 없다.

    더 이상 유학업체와도 싸우지 않고 싶어서 그냥 지불했다. 

     

    힐튼 수영장 한 달 등록(부모님 각각 55$ ) 총 110$

    힐튼 요가 및 수영장(어른 100$ 아동 20$) 총 120$

     

    돌핀크루즈: 4인 가족 기준 성인 60$*2 아동 45$*2 = 210$

    비교했는데 T멤버십에 올라와 있는 곳이 가격이 제일 저렴했습니다.

    다녀와서 보니 "여행의 맛"이라고 tv조선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조혜련, 지석진, 박미선 등

    여러 개그맨 분들이 나와서 괌 2박 3일 여행하는 곳에서도 제가 다녀왔던 업체를 통해 돌고래 체험을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쓰다 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2편으로 나누어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