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즐거운 서울 국립 어린이 과학관

어린이과학관은 두아이들 모두 만족스러워했는데 미리 체험을 예약하고 가고 사전 정보를 알아두고 가시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으니,이 글을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약속이 없는 주말이면 되도록이면 과학관, 도서관, 박물관 등 비용도 크게 들지 않고 아이가 따라다닐 때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국립어린이과학관 비눗방울 실험

창경궁 인근에 위치한 국립어린이과학관에 가서 이것저것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체험해볼 수 있었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비눗방울과 로봇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운 좋게 줄 서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여러사람 앞에서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 보는 경험도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재밌어했습니다.

 

1. 시설안내 및 입장료

어린이과학관은 3개의 과학놀이터(감각놀이터, 상상놀이터, 창작놀이터)와 천체투영관 및 천체관측소

그리고  4D 영상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영상관과 전체투영관은 인터넷 예매를 하고 가는 게 우선이나 당일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1층 매표소에서

현장 결제 가능합니다. 가시기 전에 미리  예약하고 가서 알차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csc.go.kr/new1/reservation/guide.jsp

 

운영시간

어린이과학관 운영시간

입장료

상설전시관은 어른(만 19세 이상) 2,000원 청소년, 어린이(만 7~18세)는1,000원이고 유아(만 7세 미만) 무료입니다.

천체투영관은 어른(만 19세 이상) 1,500원 청소년, 어린이(만 6세~18세)1,000원

4D영상관 어른(만 19세 이상) 1,500원 청소년, 어린이(만 7~18세)1,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주차방법 및 요금

주말 서울 시내는 어디를 가더라도 평소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차도 밀리면 도착하기도 전에 아이들도 어른도 지치는데 혜화역에서 400m 정도이니 산책 겸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희는 어린이과학관 앞쪽의 도로에도 이미 차가 많이 주차되어있어서 인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어린이과학관에 주차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바로 앞에 도로에 일렬로 쭉 길게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무료이지만 혹시 견인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자리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는 바로 옆 창경궁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조금만 걸어서 서울대 장례식장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도 있습니다. 금액은 창경궁과 서울대장례식장 주차장 모두 1시간에 3천 원으로 동일합니다.

 

3. 체험안내

여기서 중요한 팁이 나갑니다. 저희는 첫 방문이라 안내방송에 사이언스 랩 체험과 로봇쇼를 진행한다고 나왔는데 장소를 몰라서 헤매다가 늦게 가서 로봇쇼를 예약하지 못했고 그다음 안내방송이 나왔을때는재빠르게 줄을 설 수 있어서 사이언스랩 비눗방울 쇼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로봇쇼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11시와 14시에 진행되고 참여방법은 과학극장 앞에 이름을 적고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및 보호자 총 40명이라 가능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가족이 3~4명이기 때문에 금방 마감이 됩니다. 

사이언스 랩 비눗방울 체험은 토요일과 일요일 3시에 있고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1층 과학극장은 1층 안쪽에 위치해있는데 미리 과학관을 가시면 위치를 알아두셨다가 안내방송이 나오면 재빠르게 가서 

이름을 적으시기를 바랍니다. 비눗방울에 대해서 실험가운을 입으신 선생님께서 알기 쉽게 설명도 해주셔서 어린 둘째도 관심 있게 지켜보더라고요.

그리고 건물 위쪽 옥상으로 나가보면 로봇 모양의 작은 놀이터도 있으니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마음껏 뛰어놀 수 도 있습니다.

 

 

4. 천체투영관

유료체험 프로그램으로 상영시간은 20~35분 정도 소요됩니다.

5세 이상(2018년생)부터 입장 가능하고 유아는 보호자 동반 필수입니다.

상영물로는 코코몽 우주탐험/안녕! 보노보노/폴라리스/루시아가 있는데 유아와 같이 가시면 코코몽 또는 안녕 보노보노를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초등학생 이상 권장인 폴라리스를 보았고 둘째가 5살인데도 나름 재미있게 보며 긴 시간 동안 앉아서 보았는데 저도 중간에 어지럽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국립 어린이과학관의 한 줄 총평 : 두 아이들 모두 재밌어했고 또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