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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취학 아동이 즐기기에 좋다는 주변 이야기를 듣고 용산 어린이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예약 마감이 일찍 되어있는데 미리 주말 예약 못하셨어도 너무 아쉬워마시고 그럼 어떻게 당일 예약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도 좋고 뒤편으로도 산책할 수 있는 작은 정원이 있으니 나와서 구경하다가

    어린이박물관 취소 티켓분 당일 예약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용산어린이박물관
    용산어린이박물관

    1. 예약 및 이용방법

     국립중앙 어린이박물관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으로 14일 전  밤 12시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하루 총  5회 운영하고 한 회당 1시간 50분씩 나누어져 있고

    각 운영 시간별로 이용시간이 종료되면 안내방송이 나오면서 퇴장해야 합니다.

    https://www.museum.go.kr/site/main/reserve/child/intro

     

    2. 당일 예약 팁

    운영시간표
    어린이박물관운영시간표

    1회 차인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를 예를 들면 10시 30분에 기존 예약하시고

    못 오신 분들의 취소표가 풀립니다. 생각보다 취소표가 많이 나옵니다. 

     

    주말에 마감되어있어도 각 회차별의 입장시간 시작된 지3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면 표가 바로 자동취소가 되고 그때 취소티켓분이 다시 풀립니다.

    그때 예약하시고 바로 관람하시면 됩니다.

     

    당일에 사정이 생기거나 아이가 아프면 못 오니깐 취소표가 많이 나오는 듯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박물관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10시 30부터 11시 50분

    즉 1시간 20분이면 충분히 다 보고 즐길 수 있답니다.

     

    3. 주 이용 연령층

     저희는 첫째가 초등학생이고 둘째가 미취학 아동으로 5살 차이가 나서 주말에 나들이 갈 때

    둘 다 만족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번 박물관도 아무래도 미취학 아동 위주의 전시장이라 첫째는 좀 지루해했습니다.

    아무래도 첫째는 엄마와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가서 전시 관람하고 둘째는 아빠와 어린이박물관을 이용하는 편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실내는 더우니 아이들 옷은  얇은 옷을 입고 들어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어린이박물관 입장 전에 투썸 앞쪽으로도 사물함이 있으니 짐은 사물함에 넣어두고 가볍게 들어가셔도 됩니다. 

     

    4. 주차안내

    주차요금
    어린이박물관주차요금

    기본 2시간에 2000원이고 초과 30분당 500원에 1일 최대 1만 원이니 서울 도심에서 이 정도면 저렴한 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둥이카드가 있다면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다둥이행복카드 2자녀는 30% 할인 다둥이행복카드 3자녀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주차요금정산 시 꼭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5. 근처 돈가스 맛집-모모야

    애들 입맛에 실패하기 쉽지 않은 메뉴가 돈가스라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맛집입니다.

    동네 돈가스 맛집이라 생각해서 대기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가

    20분쯤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저희 앞으로도 할머니들도 대기하고 계셨고

    포장 손님도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직원도 매우 친절합니다. 저희가 입장하고 나서도 길게

    대기줄이 있었어요. 대기의자가 있는 거 보니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맛집이 맞는 것 같습니다.

    샐러드 소스를 아예 간장병처럼 따로 유리병에 담아져서 나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큰 기대 안 하고 갔다가 집에 와서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거의 주말마다 임장 또는 나들이를 가서 블로그에 홍보글로 도배된 곳 말고 진짜 손님이 많은 곳 위주로 가게 들어가서 맛있는 거 먹고 나오는 게 나름의 취미생활입니다. 

    기름도 자주 교체하는지 오래된 기름에 찌든 느낌은 전혀 없고 튀김옷도 바삭하고 고기도 부들부들하고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주차는 한강맨션아파트 차단문 지나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들어갈 때 경비원분께 어디 왔다고 말씀 주시면 주차표를 주시고 모모야에서 계산할 때 주차표에

    도장 찍어서 나오시면 됩니다. 

    주차 어디 할지 몰라 크게 돌고 맛집 대기하느라 박물관 관람시간도 늦게 들어갔는데

    박물관보다 맛집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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